반응형 범피니언: 범피디의 오피니언 리뷰/인문학1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 "제국주의는 자유주의가 필요했다." 존 스튜어트 밀은 1806년 당대 저명한 공리주의 학자였던 제임스 밀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벤담식 공리주의에 반발하면서 질적 공리주의의 깃발을 들었다. 특히 자유주의가 사회의 주도적 이념이 되는 데 큰 기여를 한 책이 이었다. 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밀은 의 첫 장에서 책의 목적에 대해서 쓰고 있다. "나는 이 책에서 사회가 개인을 상대로 정당하게 행사할 수 있는 권력의 성질과 그 한계를 살펴보고자 한다." 밀의 문제의식은 사회의 압력으로부터 개인을 보호하는 것이었다. "권력을 행사하는 '인민'은 그 권력이 행사되는 대상과 늘 같은 것은 아니다. '자치'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각자가 자기 이외 나머지 사람들의 지배를 받는 정치체제가 되고 있다." 밀은 사적 영역에 대한 공적 권력의 개입.. 2019. 3. 3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