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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코노미: 범피디의 이코노믹 리뷰/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투자

리플(XRP) 투자 전망...적극 매수를 검토해 봐야 하는 3가지 이유

by 범피디 2021.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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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영상에서 제 포트폴리오와 수익율을 공개했었는데요.

 

※ 지난 영상 "비트코인, 이더리움 전망? 포트폴리오가 먼저다. 제 수익율은요..."는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6qi5jgN3Izo

비트코인, 이더리움 전망? 포트폴리오가 먼저다. 제 수익율은요... | 출처 : 유튜브 범타임즈

하나 특이한 점이 있었을 겁니다. 우리는 아는 게 없으니,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고 주구장창 얘기했으면서, 정작 시가총액 4위인 리플은 이슈가 있어서 포트폴리오에서 제외했다고 말씀 드렸었는데요.

 

예전 영상에서 가볍게 언급한 적은 있었는데, 오늘은 리플에 대해서 조금만 더 얘기해 볼까 합니다.

 

※ 본 아티클은 아래 링크에서 영상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ujoKGs2YHAY


리플은 예전부터 논란의 중심이었는데요. 급등, 급락을 반복하면서 애증의 대상이었습니다.
특히 최근, 작년 12월 22일이죠. SEC(미국증권거래위원회)가 리플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미등록증권인 XRP를 개인투자자들에게 판매하고 13억 달러를 벌어 들였기 때문에 증권법을 위반했다는 이유였어요.

SEC, 리플 고소 "XRP는 미등록 증권"

통화가 아니라 증권 요건이 충족되면 경영 공시 제공 등의 의무가 있는데, 증권 요건을 충족하면서도 이를 하지 않았다는 거죠.

SEC, 리플 고소


또, SEC는 고소장에서 정보의 불균형을 이용해서 이윤을 챙기고, 투자자들에게 리스크를 떠넘긴다는 이유를 들기도 했습니다.

SEC, 리플 고소

법적으로 이렇다 저렇다 예상해 볼 역량도 없고, 예상해 본다 하더라도 판결에 다른 정치적인 이슈가 개입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관점에서 접근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경영학의 재무관리 관점에서 따져 볼까 합니다.

우선 차트를 확인해 보면, 고소하는 날까지 3일 연속 하락 중이었고, 고소 다음날에는 폭락이 있었습니다.

리플 차트 출처 : 유튜브 범타임즈, 자료 : 업비트

저는 200백만원 정도 들고 있다가 이 폭락을 맞았고, 폭락 후에 리플 논란에 대해서 알게 되면서 50만원으로 낮췄다가, 다시 10만원으로 낮췄다가 지금은 완전히 털어버렸습니다.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마이너스 50% 정도 손실 봤던 것 같아요.

예전부터 급등, 급락을 반복했기 때문에 그냥 반등을 기다려볼까도 생각했었는데, 결정적으로 세계최대가상자산투자회사 그레이스케일이 포트폴리오에서 리플을 제외했다는 소식을 듣고 미련없이 정리 했었습니다.

그레이스케일, 포트폴리오 리플(XRP) 청산

논란이 계속되고 있고, 시총 3위에서 4위로 떨어진 상황이지만, "그래도 시총 4위로 상당한 자금이 몰려 있는데..."라는 점이 마음 한 켠에 자리잡고 있었는데요.

오늘 한 기사를 접하고, 리플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 기사부터 한 번 보시죠.

리플 전망, 소송 유리하게 끝나면 2~3배 오를수도 AMB크립토

"최악의 경우에도 리플은 기술 회사이기 때문에 XRP 가격이 '0'으로 떨어질 가능성은 없다. 아마 벌금 조치를 내리고 타협점을 찾는 선에서 마무리될 가능성이 크다. 리플에 유리한 쪽으로 소송이 끝난다면 보수적으로 2~3배 오를 수도 있다."

 

기사를 대충 보면 AMB 크립토라는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에서 한 전망이구나 하고 넘길 수도 있는데, 잘 보시면 변호사가 한 전망인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냥 받아들일 수는 없고, 한 번 더 생각해 볼 필요는 있겠다 정도로 느꼈습니다.

우선, 그레이스케일의 결정을 큰 의심없이 그냥 따랐어야 했을까라고 생각해 봤습니다.

세계최대투자회사니까 저의 정보력이나 판단력과는 비교할 수도 없을 정도로 월등하겠지만, 기관의 특성상 수익률을 높이는 것 보다 Risk를 Zero로 만드는 걸 더 중요하게 여길 겁니다. 저는 Risk를 조금 감수하더라도 수익률을 높이는 방법을 택할 수 있죠. 개인투자자의 장점이기도 합니다.

감당할 만한 Risk와 기대할 만한 수익인지 한 번 따져봐야 하는데요. 재무관리 이론으로 기대수익을 한 번 계산해 보면 될 것 같아요.

일단 차트에서 과거 저점과 고점을 확인해 볼게요.

리플 차트, 전고점과 전저점 출처 : 유튜브 범타임즈, 자료 : 업비트

2020년 3월에 160원 정도까지 떨어진 적이 있었고, 2020년 11월에 750원 정도까지 오른 적이 있었네요. 과거부터 논란이 있었던 상황에서 750원까지 올랐던 거니까, 만약에 소송이 마무리되면 더 오를 수도 있겠지만, 일단 보수적으로 750원까지 오를 수도 있다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현재 가격이 280원이니까, 750원까지 약 2.6배 정도 되네요. 아마 변호사가 얘기한 2~3배가 여기서 나온 계산이 아닌가 싶습니다.

떨어지는 상황도 보수적으로 계산하기 위해서, 최악의 경우에 이전 저점 160원보다 더 떨어져서 0원과 이전 저점 160원의 중간값인 80원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가정해 볼게요.
그리고 계산을 단순화하기 위해서 최악의 상황에 80원까지 떨어질 경우와 최선의 상황에 750원까지 올라갈 경우, 두 가지 경우에 대해서만 고려해 볼게요.

OCC청장, 리플 전 임원 임명 유력

정치적으로 OCC(통화감독국)의 신임 청장에 리플 전 임원이 임명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고, 암호화폐에 부정적이었던 SEC(미국증권거래위원회) 위원장 클레이튼의 임기가 끝났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클레이튼 SEC 위원장 임기 마치고 떠난다

각 경우가 일어날 확률 역시 보수적으로 계산하기 위해서, 정치적으로 긍정적인 시그널이 있긴 하지만, 80원까지 떨어질 수 있는 경우와 750원까지 올라갈 경우가 일어날 확률이 50:50이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리플 기대수익율 계산 출처 : 유튜브 범타임즈

기대수익을 계산해보면, 마이너스 200원이 될 확률 50% 그리고 플러스 470원이 될 확률 50%니까, 기대수익은 -100 + 235 하면 플러스 135원이 됩니다. 그래서 이론적으로 예상 수익율이 135 / 280 해서 48%가 됩니다. 이론적으로는 사지 않을 이유가 없는 거죠.

떨어지고 있는 추세라 조금만 더 지켜보면서 혹시 놓친 다른 이슈는 없는지 좀 더 알아보고, 100만원만 다시 매수할까 합니다.

혹시 오해하실 것 같아 말씀 드리면, 신의 영역에 도전하려는 건 아니고, 가정에 가정을 두고 재무관리 이론적으로 나름대로 계산을 해 본 건데요. 가정 자체가 정확하지 않기 때문에, 계산 역시 틀린 값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작업을 하는 이유는 매수 결정을 할 때 감정에 치우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감정이 격하게 치울칠 때는 1분 내로 지금 당장 사거나 팔지 않으면 큰 일 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할텐데요. 지나고 보면 대부분 성급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죠.
그래서 투자원칙을 정해 놓고, 그에 따라 기계적으로 거래하는 게 좋고, 정해진 원칙이 없는 경우에는 나름대로의 판단 기준을 만들고, 신중하게 결정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리스크가 있는 코인임에는 틀림이 없으니까요. 본인만의 원칙으로 잘 따져 보시고 판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판단해 본 결과, 거래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따져보는 과정 자체가 향후 투자에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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