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투자 시작하려면 꼭 알아야 할 3 가지

해외 주식 거래액이 지난해보다 세 배를 넘어 섰습니다.
그 중 90% 이상이 미국 주식인데요.

미국 주식 거래액 상승

미국 주식이 인기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

미국 주식 투자를 위해 확인해야 할 주요 지표는 무엇인지?

미국 주식 투자 전 알아야 할 내용은 무엇인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미국 주식에 자금이 몰리는 이유

경제 규모가 크다

2019년 세계 GDP 순위는 미국, 중국, 일본, 독일 순이었습니다.

2019년 세계 명목 GDP(국내총생산) 순위

주식 시장 규모가 크다

세계 주식 시장 가운데 미국 시장의 규모가 가장 큽니다.

2019년 세계 주식 시장 순위 (시가총액)

또 금융시장이 발달했기에 우리나라보다 미국의 주식 시장의 안전성이 높다고 판단합니다.

4차 산업 관련 공룡 기업이 많다

아마존, 디즈니, 애플, 넷플릭스 등은 전 세계를 무대로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답니다.

아마존 물류센터에 걸린 기업 로고 (출처 : EPA 연합뉴스)

앞으로 더욱 발전할 가능성도 높다고 평가하다보니 자연스럽게 해당 기업 주식에 투자가 몰리게 되는 거죠.

기업 문화가 주주 친화적이다

주주에게 배당금을 수시로 꾸준히 주는 기업이 많습니다.
기업의 배당 히스토리를 분류해서 배당킹, 배당귀족, 배당 챔피온 등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2019년 미국 배당킹 27개 기업 (출처 : 뉴스핌)

미국 주식 투자시 꼭 알아야 하는 기초 지표

 

다우존스 지수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주가 지수입니다.
기업 규모, 신용도, 성장 지속성, 산업 내 대표성 등을 고려하여 우랑 기업 30개를 선정, 그 주식 시장 가격들을 평균하여 산출합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 구성

그렇기 때문에 기업이 다우존스 리스트에서 제외되면 뉴스에 나오기도 합니다. 2013년도 시가총액 1위였던 엑손모빌은 2020년 8월 다우존스에서 퇴출되어 충격을 주기도 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 편입 종목 변경 내역

현재 애플, 보잉, 코라콜라, 디즈니, 3M, AT&T, IBM, 나이키, MS 등이 속해 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 평균 지수 종목 구성

하지만 시장 전체를 반영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 S&P 500 지수 시가총액 상위 5개 종목

S&P500 지수

미국의 가장 대표적인 주가 지수입니다. 뉴욕증권 거래소나 나스닥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기업 중 시총 500위까지 다양한 산업의 대형 우량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미국 전체 주식시장의 70% 이상을 커버하여 실질적으로 미국 주식 흐름을 파악하기에 가장 좋습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등 미국을 대표하는 기업과 그룹별 지수가 있어 시장 동향을 파악하는 데 용이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나스닥 지수

벤처 기업들을 위한 지수입니다. 우리나라 코스닥과 비슷하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구글, 테슬라, 아마존, 애플, 야후, 알리바바 등 총 2,600여 개가 편입 되어 있습니다.

미리 알아두면 좋은 미국 주식 초보 상식

거래 시스템

환전 없이 원화로 주식을 사고파는 시스템이 많이 있습니다. KB증권의 글로벌 원마켓 시스템, 키움증권 원화거래 등이 있으며, 환전수수료도 무료라서 좋죠.
환차익을 고려한 투자를 즐기시는 분이라면 원화 거래보다는 환전 후 매매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수수료

미국 주식은 국내 주식 거래에 비해 수수료가 높습니다.
- 미국 : 0.12~0.20% 수준
- 국내 : 0~0.015% 정도
반면 미국은 거래세가 없고, 국내는 거래세가 0.25% 있습니다.
환전에도 수수료가 붙지만, 최근 증권사들의 경쟁적인 가입 혜택 덕분에 크게 신경 쓸 부분은 아닙니다.

배당금과 세금

배당금은 이자와 함께 연간 2천만 원 이상일 때 금융소득종합과세에 포함됩니다.
양도소득세는 분리과세 되기 때문에 250만 원 공제 후 남은 금액의 22%만 매년 5월 내면 됩니다.
미국주식은 이익에서 손해를 뺀 금액만 과세 대상입니다.

구글에서 1000만원 이익, 아마존에서 700만원 손실이라면 11만원을 양도소득세로 내면 됩니다.
{(1000-700) - 250} × 22% = 11

배당소득세는 미국에서 원천징수되고, 연간 국내외 이자와 배당금 합산 2천만 원을 넘지 않으면 따로 국세청에 신고할 일이 없습니다.

참고로 지금까지는 국내 주식은 양도소득세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2023년부터는 5천만 원 초과분에 대해 3억 원 이하는 20%, 3억 원 초과는 25%의 양도소득세를 내야 합니다.


참고자료 :
https://www.samsungpop.com/mobile/invest/poptv.do?cmd=fileDown&FileNm=uma_200908.html

다우존스(Dow Jones)지수와 미국 주식시장

금융 문맹의 예적금 탈출법의 아티클을 요약, 인용, 재구성하였습니다.
https://select.ridibooks.com/article/@financeb/10

미국 직접 투자 : 미국 주식 투자하기 딱 좋은 시대 - 리디셀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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