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 투어 베스트 추천 자유여행, "코타마린 럭셔리 요트 투어"
태국(파타야,방콕,후아힌) 2주(2019년 2월5일 ~ 18일) 여행 꿀팁(가이드) 대방출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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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 하면 요트 투어를 빼놓을 순 없겠죠. 그만큼 비슷비슷한 요트 투어 상품이 많았는데요. 종류도 많고 가격도 제일 비싼 편에 속하는 투어라 고르기가 제일 힘들었습니다. 코타마린럭셔리요트가 오션 마리나에서 제일 큰 요트라는 점, 2018년에 진수했다는 점이 일단 시선을 끌었고, 결정적으로 점심 부페 사진에 게 찜이 상당히 푸짐해 보여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금액은 성인 108,000원 어린이 54,000원으로 다른 요트 투어 상품들과 비슷합니다. 모든 비용이 포함되어 있고 음료수도 공짜로 줍니다. 단 맥주는 1캔에 100바트인데, 저희가 갔을 때는 80바트 밖에 안 받으셨어요.
출처 : 몽키트래블 (www.monkeytravel.com)
전체 일정은 아침 8시에 파타야 호텔에서 픽업해서 투어 후 다시 호텔에 돌아오면 16:30이 됩니다. 아래 표 참고하세요.
출처 : 몽키트래블 (www.monkeytravel.com)
요트만 타고 그냥 쉬고 즐기면 되는 투어이기 때문에 딱히 팁이랄 건 없고, 코타마린럭셔리요트에서 제일 좋았던 점 말씀 드릴게요.
호텔에서 밴을 타고 오션 마리나에 도착하면 8시 40분 정도 되는데, 9시에 요트가 출발합니다.
출발 후 해안에서 멀리 떨어졌을 때 즈음에 아이들이 운전석에 앉아서 운전대도 잡아볼 수 있게 해주는데요.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애들이 좋아하면 최고죠. 뭐 여행이 별 거 있나요?
선장님^^
싸이깨우해변(Sai Kaew Beach)은 러시아인들의 휴양을 위해 개발된 해변인데요. 실제로 요트에서 카누를 타고 해변에 내려서 러시아인들과 함께 해수욕을 잠시 즐길 수 있습니다. 나무, 바다, 모래, 해변카페 색깔이 알록달록 너무 잘 어울리고 예뻤습니다.
싸이 깨우 해변 (Sai Kaew Beach)
이후에는 바다에 들어갈 일이 없기 때문에 원하시면 이 해변에서 샤워할 수 있는 시설도 있고, 아니면 요트에서 옷을 갈아입으셔도 됩니다. 근데 저희는 수영복 입은 채 씻어 내고 그냥 말렸어요.
아이들은 역시 동물을 제일 좋아했는데요. 저희 딸은 4학년인데 낚시로 30분동안 5마리나 잡았습니다. 직접 잡은 물고기를 회로 떠 주는데요. 낚시를 못 하셔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요트의 스탭들이 같이 낚시를 도와주고 같이 잡기 때문에 식사로 충분합니다.
낚시왕, 5마리 획득
원숭이 섬에 내리지 않는다고 해서 약간 실망을 했었는데, 저희를 보고 떼 지어 뛰어 오는 것을 보니 원숭이 수가 너무 많아서 섬에 내리면 위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바다 한 가운데에서 카약도 타고 수영도 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열심히 노느라 사진을 못 찍었네요.
선택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게 찜도 푸짐하고 맛있었습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단 두 팀만 갔기 때문에 부페처럼 먹지 않고, 테이블에 그냥 다 셋팅을 해 주셨는데, 나머지 태국 음식들도 양도 충분, 맛도 최고였습니다.
점심 식사
싸이깨우해변에서 너무 재미있게 놀아서 점심 식사가 조금 늦어서 돌아오는 길에 점심을 먹었는데요. 다 먹고 좀 쉬고 있으니 벌써 도착. 정말 알차게 잘 쉬고 잘 놀았습니다.
아직 여행 다녀온지 얼마되지 않아서 기억이 생생하니까요, 다른 거 궁금하신 거 있으면 댓글 달아 주시면 아는 범위 내에서 상세히 알려 드릴게요.
이번에 방문했던 관광지, 식당, 쇼핑몰, 시장, 호텔에 대해서 모두 포스팅할 예정인데요. 아래는 이번 여행 사진 폴더 정리한 아래 여행 사진 폴더 보시고 관심있는 곳 있으면 다음 포스팅 기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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