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자유여행 추천, "농눅 빌리지"
태국 2주 여행 꿀팁(가이드) 대방출 3탄
파타야 농눅빌리지는 파타야에서 남쪽으로 1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아름답고 거대한 정원으로 유명해지기 시작한 곳인데요. 저희는 아름다운 정원 감상보다는 아이들 취향에 맞춰 액티비티에 중점을 두고 관광을 즐겼습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것은 역시 코끼리였습니다. 다른 관광지에서도 코끼리 트레킹 등 체험을 할 수 있는데, 농눅 빌리지가 가장 규모도 크고 다양하게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인 것 같습니다. 코끼리 쇼, 코끼리 트레킹, 코끼리 코에 감겨 기념 사진 찍기, 코끼리에게 먹이 주기, 코끼리에게 조련사 팁 주기 등 코끼리와 관련된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큰 호랑이와도 사진을 찍을 수가 있습니다. 원래 한 명당 100바트라서 아이 두 명이면 200바트인데요. 저희 첫째가 미리 공부해 둔 태국어 "팽빠이(비싸요)"로 애교를 부렸더니 두 명이 같이 찍고 그냥 100바트만 냈습니다.
저는 이제 아재가 되어가는 탓인지 예전 같으면 그냥 걸렀을 전통민속공연이 제일 재미 있었습니다. 공연 시간은 40분인데요. 하루에 몇 차례 공연이 있습니다(10:30 /13:30 /14:30 /15:30 /16:30). 실내 극장에서 하는 공연인데도 코끼리가 출연해서 코끼리 타고 전쟁했던 장면도 묘사합니다(영상에서 다 보실 수 있습니다^^). 오전에 가신다면 10시 20분 공연 보시면 딱 좋습니다. 저희가 산 바우처는 민속공연 VIP석용이었는데요. 역시나 자리가 좋았습니다. 인원에 따라 VIP석을 배정 못 받을 수도 있다고 하는데, 그럴 때는 환불이 된다고 하니 꼭 잘 챙시기 바랍니다.
전통민속공연이 끝나면 바로 옆 Elephant Theater에서 코끼리 쇼를 볼 수 있고 먹이주기, 코에 감겨 붕 떠서 사진 찍기 등을 할 수 있습니다.
공연을 보고 나오는 길에 여왕 분장을 하신 분과 마주치게 되었는데요. 먼저 선뜻 사진 같이 찍어준다고 하기에 반갑고 고마운 마음으로 애들 둘 세우고 사진을 찍었는데, 1인당 100바트 달라고 하더라고요. 순식간에 당한 터라 별 항의도 하지 않고 그냥 200바트 기분좋게(?) 내고 말았습니다.
시간이 정해진 민속공연, 코끼리 쇼를 모두 보셨으면 이제 여유롭게 코끼리 트레킹을 하시면 됩니다. 20분정도 타는데요. 가다가 적당한 곳에서 이렇게 저희 핸드폰으로 사진도 찍어 주십니다.
전동카트를 타고 넓은 정원을 돌아 볼 수도 있는데, 뜨거운 날씨에 애들이 너무 힘들어 해서 저희는 바로 철수 했습니다. 둘째가 공룡을 그렇게나 좋아하는데 Dinosour Adventure도 마다 하더라고요. 그리고 부페 식당이 있어서 점심 식사를 할 수 있는데, 왠지 당기지 않아서 나와서 밴 기사님께 추천 받은 휴게소형 식당에서 그냥 국수 먹었습니다.
4인 가족일 때는 투어 상품보다는 바우처만 구입하고 밴을 렌트(+운전사)해서 다니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시간이 자유롭고, 그 다음 지역으로 이동하는 비용 등을 고려하면 더 낫습니다. 몽키트래블에서 바우처를 구입해서 가는 것이 제일 편하고 쌉니다. 정문에서 바우처를 보여 주시면 해당되는 모든 티켓을 발행해 줍니다. 호랑이 사진, 여왕 사진 찍기, 카트 타기 외에는 모두 바우처에 포함된 내용이기 때문에 추가 비용은 더 들 것이 없습니다.
파타야 가신다면, 농눅빌리지는 1픽 관광 코스입니다.
이번에 방문했던 관광지, 식당, 쇼핑몰, 시장, 호텔에 대해서 모두 포스팅할 예정인데요. 아래는 이번 여행 사진 폴더 정리한 아래 여행 사진 폴더 보시고 관심있는 곳 있으면 다음 포스팅 기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카오키여우오픈주, 센트럴마리나, BIG C, 야시장, 코타마린럭셔리요트투어, 농눅빌리지, 황금절벽사원, 파타야수상시장, 시라차 타이거주,카오산로드, 에리완국립공원, 방파인별궁, 아유타야, 왕궁, 짜뚜짝시장, 코티지수완나품호텔, 홀리데이인파타야, 센타라 그랜드 프라탐낙 파타야, 클랩슨 더 리버 레지던스, 홀리데이인바나나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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