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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플릭스: 범피디의 영화,드라마 리뷰/영화

[넷플릭스] 후아니타 (Juanita, 2019) - 3월 신작 추천 영화 리뷰 "잔잔한 감동"

by 범피디 2019.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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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현실에 묻혀 지내던 중년 여성이 자기를 찾고자 떠난 여행에서 사랑과 희망을 찾는 모습을 그린 영화"

"바그다드 카페가 생각나는 영화"

#넷플릭스영화리뷰 #후아니타

평점 : ★★ (너무 잔잔해서 밋밋한 느낌)

감상포인트 : 흐음...

바그다드 카페가 생각 나긴 했지만, 그에 훨씬 못 미칩니다. 바그다드 카페의 OST "I'm calling you"도 상당히 유명하죠? 혹시 못 보셨다면 바그다드 카페 한번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이 영화에서 느끼지 못 한 재미와 감동을 느끼실 수 있을 거에요. 아니면 노래라도 한 번 들어보세요. 노래와 영화 전체 분위기와는 조금 안 어울리는데요. 노래는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과 상반되는 주인공의 마음을 표현한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바그다드 카페

이제 후아니타로 다시 돌아 오겠습니다.

 

후아니타는 주인공의 이름입니다. 그녀는 아이 셋을 혼자 키우며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는 빈민촌의 중년 여성입니다. 그녀는 아들 둘, 딸 하나를 두고 있는데, 첫째는 교도소, 둘째는 갱 활동, 딸은 미혼모여서 손자까지 봐주고 있는 형편입니다.

그러다가 문득 자기자신을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납니다. 물론 목적지도 뚜렷하지 않아서 그냥 지도를 보고 정합니다.

가는 길에 화물버스 운전을 하는 여자를 만나게 되어 머물만한 숙소와 식당을 안내 받습니다. 거기서 주부 9단 실력 뽐내며 식당을 번창하게 하는데 큰 도움을 주기도 하고, 식당 주인과 달콤한 사랑을 나누기도 합니다.

그래서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로 끝내지 않고, 사랑하는 사람을 뒤로하고 예전부터 가고 싶었던 캘리포니아로 떠납니다. 캘리포니아 해변을 웃으며 거니는 장면으로 영화를 끝맺습니다.

영화가 이렇다할 줄거리도 없이 워낙 밋밋하고 딱히 극적인 감동도 없다 보니, 리뷰 내용 또한 너무 부실 하네요. '힘들더라도 희망의 끈을 놓지 말고 계속해서 행복을 향해 나아가자' 이런 메시지를 주고자 하는 것 같은데, 크게 와닿지 않더라고요. 제가 예술적으로 가치가 있는 영화인지 판단할 능력은 안 되고, 그냥 저는 재미 없었습니다.

 

말 나온 김에 제 리뷰의 마음대로 평점에 대해서 말씀 드릴게요. 제 리뷰에서는 늘 평점을 매기고 있는데요. 각 평점의 수준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 : 절대 보지 마세요.

★★ : 안 보는 게 좋을 거에요.

★★★ : 볼 만합니다.

★★★★ : 재미있습니다. 혹은 좋습니다.

★★★★★ : 무조건 보세요. 안 보면 후회합니다.

그리고, 재미있다없다, 좋다안좋다의 기준은 이렇습니다. 몰입감, 스토리, 감동, 주제의식(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가) 여부로 판단합니다. 추가 점수 요소로는 '숨은 보석(이 영화에서 처음 알게 된 매력있는 배우)이 있는가?' 입니다. 영알못의 내맘대로 평점이니까 그냥 참고만 하세요.

다음에 또 좋은 영화 소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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