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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성공 과정의 드라마가 아쉽지만, 볼 만한 코미디"
평점 : ☆☆☆ (재밌는데, 드라마틱한 요소 부족)
감상포인트 : 부다페스트의 유흥 문화를 느껴보세요
(진짜 이런가?)
'총각파티 전문' 여행사 Crazy Trip의 창업 성공기를 코믹하게 그린 실화를 바탕으로 한 프랑스 영화입니다. 일단 '총각파티'라는 제목에서 못 가도 중간은 될 거라는 막연한 기대가 있었는데요. 거기다 창업 성공 얘기라니...
유명 클럽에서 뺀찌(?)를 먹고 이류 클럽을 찾았는데, 스트립걸로부터 부다페스트가 놀기 좋고 싸다는 얘기를 듣게 됩니다.
그 길로 창업을 결심하고, 답사차 부다페스트로 날아갑니다. 화끈한 밤을 보내고 사무실, 직원, 웹사이트 구축 사업을 시작합니다. 실수로 잘 못 업로드된 동영상, 여행 중 사고 등 사건사고로 언론에 알려질 수록 예약이 점점 늘어나 승승장구.
사업 중 틀어진 아내와의 관계도 대충 회복되고, 아내들은 여자들을 위한 여행사를 시작해서 역시 잘 되는 것으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사업 성공 과정을 보면서 카타르시스를 느낄 정도의 드라마틱한 요소는 느낄 수 없었습니다. 계속 코미디 분위기로 일관했던 것이 조금 아쉽네요. 그래도 부다페스트를 느낄 수 있는 코미디 영화 정도로 생각하면 볼 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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