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넷플릭스가 직접 공개한 Netflix Top 8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최근에 넷플릭스에서 가장 인기있는 컨텐츠의 시청자수를 공개했는데요. Release 후 첫 한 달간 최다 시청자수를 기준으로 1위에서 8위까지를 뽑았습니다. 전 이 중에 7개를 봤는데요.
8위부터 소개해 볼게요.
8위 <톨걸>입니다. 최근에 공개된 영화인데요. 전 안 봤습니다. 여자 주인공 키가 너무 커서 그냥 보기 싫었어요. 제 키는 비밀.
5위 <퍼펙트 데이트> 입니다.
왜 8위 다음에 5위냐라고 하실 텐데, 제 기준으로 재미있는 역순으로 말씀 드릴게요. 남자주인공이 학비 벌려고 데이팅앱을 만들고, 가식적인 모습으로 직접 데이트를 뛰다가 나중에는 자신을 진정으로 되돌아보고 진짜 행복을 찾는다. 뭐 이런 내용인데요. 뻔한 스토리라 별로 재미는 없었는데, 남여 주인공이 둘다 너무 사랑스러워서 찾아봤더니, 역시나 남자주인공 노아 센티에노는 로코계에서 꽤나 유명한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여자주인공 로라 마라노...귀여운 대학교 후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디 주연으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4위 <트리플 프론티어>입니다.
치밀한 작전, 화려한 액션 이런 건 없습니다. 드라마 장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인간의 선한 본성과 끝없는 욕망에 대해 그리고 있는데요. 설명만 들어도 딱 재미없을 것 같죠?
하지만 숨은 진주 '아드리아 아르조나'를 뱔견했는데요. 이 거 하나로 만족합니다. 그냥 미모가 화면을 뚫고 나옵니다. 엄청나죠? 영화 속 장면은 아닙니다.
2위 머더 미스테리입니다.
일단 탑골 탑스타 두 주연 배우 제니퍼 애니스톤과 아담 샌들러가 이름 값을 했네요. 반전도 있고 코믹도 있고 그냥 재미있게 봤습니다. 다함께 있는 밀실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 범인을 찾는 내용인데, 나름대로 스토리도 탄탄합니다. 그래도 역시 감상 포인트는 나이 들어서도 변치 않는 제니퍼 애니스톤의 깜찍함이죠. 아직도 귀엽습니다.
왜 영화 얘기는 별로 없고 여배우 얘기 밖에 하지 않느냐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맞습니다. 저는 왠만큼 대작이 아니면 여배우가 별로인 영화는 집중이 잘 안 되더라고요. 그래서 여배우 얘기를 많이 합니다. 제가 또 생각 중인 컨텐츠가 있는데 'Netflix에서 발견한 미녀 Top 5'를 한 번 다뤄 볼까 합니다. 기대해주세요.
지금까지 Netflix Top 8 중에 So-so 한 영화들이었고요. 지금부터는 범티브이 선정 Top 4를 4위부터 말씀 드리겠습니다.
범티브이 선정 Netflix Top 4, 4위는 <버드박스> 입니다.
산드라블록 원맨쇼입니다. 눈을 뜨면 다 죽게 된다는 설정인데, 2시간동안 계속되는 긴장감이 압권입니다.
다만 '스피드'에서 귀여웠던 산드라블록의 모습은 찾아 볼 수 없습니다. 버드박스에서는 아이들 목숨을 지키기 위해 이 한 몸 던지는...그냥 억척스러운 아줌마죠.
스피드에서 키아누리브스와 함께 출연했는데, 둘이 실제로 사귀기도 했습니다.
범티브이 선정 Netflix Top 4, 3위는 <엄브렐러 아카데미 시즌1>입니다.
주인공들이 슈퍼히어로라는 설정 때문에 어벤져스와 비교하는 분들도 있던데, 전혀 아니고요. 판타지 어드벤처라고 보시면 됩니다. 과거, 현재, 미래를 왔다갔다하면서 떡밥들을 던져 놓고, 퍼즐 맞추듯이 하나씩 풀어나가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눈에 띄는 여배우는 없는데 너무 재미있게 봤습니다. 얼마나 재미있는지 아시겠죠? 리뷰 영상 만들어둔 것도 있으니 한 번 보세요. 마지막에 링크 걸어 둘게요.
범티브이 선정 Netflix Top 4, 2위는 <기묘한 이야기 시즌3> 입니다.
시즌 1을 봤을 때는 그 설정이 정말 새롭고 재미있었는데, 점차 덜 해지긴 하더라고요. 그래도 엄청나게 재미있었습니다. 시즌 3에서는 사진에 나오는 남자 2명이 얘기를 끌어 가긴 하는데, 사실 이야기의 중심은 '엘'이라는 초능력 소녀입니다. 친구들과 힘을 합해 초능력으로 괴생명체를 물리친다는 내용인데요. 별로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냥 한 번 보세요. 재미있습니다. 저는 특히 평행 우주라는 설정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내 마음속 영원한 소녀 위노나라이더가 비중있는 역할로 출연합니다. 세월의 무게가 느껴지지만 그래도 여전히 귀여운 아줌마 역할로 나옵니다. 좋았습니다.
범티브이 선정 Netflix Top 4, 1위는 <종이의 집> 입니다.
스페인 드라마인데요. 케이퍼물입니다. 범죄를 오랫동안 계획하고 각 전문가들을 모으는데, 그냥 은행을 터는 것이 아니라 인질을 잡고 조폐공사를 장악해 버립니다. 그 과정에서 인질과 사랑, 여자 경찰과 사랑도 있고요. 사회 저항 의식을 표출하기도 하는데요. 악당들이 인간미가 넘칩니다. 또 치밀하게 짜여진 작전이 잘 맞아 떨어지는가 싶다가도 위기에 빠지고, 또 해결하고...하여튼 정말 재미있습니다.
여기서 눈에 띄는 배우가 하나 나오는데요. '마리아 페드라자'입니다. 출연 비중이 좀 작아서 아쉬웠는데요. '엘리트들'이란 드라마에서는 주연으로 출연합니다. 종이의 집에서는 그냥 눈 크고 귀여운 여고생으로 나오는데요. '엘리트들'에서는 상체 노출까지 하면서 섹시미 뿜뿜입니다. '엘리트들'도 꼭 보세요.
스페인이 영화, 드라마를 정말 잘 만드는 것 같아요. 제가 봤던 스페인 영화나 드라마는 모두 대박이었던 것 같아요. 영화는 '폭풍의 시간', 드라마는 '데이지의 맛', '엘리트들' 이 정말 재미 있었습니다. '폭풍의 시간'은 리뷰 영상도 있으니까요. 꼭 한 번 보시기 바래요.
이상 Nextflix가 선정하고, 범티브이가 순위를 재배열한 Top 8을 보셨는데요, 이외에도 Netflix에 재미있는 영화, 드라마가 정말 많이 있습니다. 너무 많아서 뭘 봐야 할지 모르겠는 것이 문제지요. 시간들여 보기엔 애매하고, 안 보긴 궁금한 그런 영화나 드라마가 있으면 얘기해 주세요. 혹시 제가 못 본 것이더라도 다 보고 리뷰해드리겠습니다. 지금 구독자가 별로 없을 때라서 신청만 하시면 즉시 해 드릴 수 있습니다. 빨리 신청해서 기회 잡으시기 바래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