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블록미디어의 1월 4일자 기사를 준비했는데요. 기사 주요 부분을 읽으면서, 보충 설명 드리겠습니다.
암호화폐 업계 주요 업체 대표 세 명이 2021년 시장에 대해 전망을 한 내용입니다.
※ 본 아티클은 아래 링크에서 친절한 설명과 함께 영상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47백만원까지 갔다가, 지금은 42백만원대로 떨어진 상황인데요. 말씀 드렸듯이 저는 올 연말까지는 적립식으로 월 3백만원씩 추가 매수할 예정이라 좀 더 떨어져도 괜찮고, 오르면 올라서 좋고. 마냥 좋습니다. 참고로 지금 제 매수평균가는 33백만원입니다.
혹시 떨어져서 불안해 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오늘 이 세 분의 말씀 듣고 마음을 좀 가라앉히시기 바랍니다.
이 중 두 분은 1억원에 도전할 거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는데요. 물론 1억원이라는 숫자에 대한 정확한 근거는 없습니다. 다만 아직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얘기를 하고 있는 거죠.
먼저 블록체인 업체 전문 투자사 해시드의 김서준 대표의 전망을 들어 보시죠.
"비트코인의 상승장을 예상"
"지난해 2월부터 기관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거래소 밖으로 대량 인출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중순부터 기관들이 비트코인을 다량으로 매수"
"2021년에도 암호화폐 거래소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계속 줄어들 것으로 전망"
수요공급의 법칙으로 사고 팔 물건 수량이 줄어들면, 가격은 올라갈 수 밖에 없는거죠.
“거래 가능한 비트코인은 전체의 22% 뿐”
"그레이스케일*의 신탁 총액이 지난해 초 20억 달러에서 지난해 말 200억 달러로 급증"
거래소에 있는 비트코인 물량이 별로 없고, 기관의 관심이 크다는 김 대표의 전망에 힘을 실어주는 사례들입니다.
그레이스케일은 세계최대규모 암호화폐 전문 투자회사인데요. 투자자들이 이 회사에 투자를 맡긴 돈이 10배 증가했다는 건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그만큼 크게 늘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겠죠. 앞으로 그레이스케일 관련 기사가 뜨면 주의깊게 보시기 바랍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가 비트코인 선물거래량에서 기존 암호화폐 선물거래소 강자였던 오케이이엑스를 누르고 1등을 한 것도 “기관들의 진입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뉴스”"
시카고상품거래소는 세계 2위 선물 거래소인데요. 기존 금융기관이 대표적인 암호화폐 선물 거래소를 눌렀을 만큼 기관들이 본격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는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등 상장사들의 비트코인 매수"
"비트코인을 매수하는 국가가 등장할 가능성"
2017년처럼 음지에서 광풍이 불었던 것과 달리 비트코인이 양지로 나왔다는 얘기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스티리미의 이준행 대표입니다.
스티리미는 암호화폐 거래소 고팍스를 운영하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대표는 2021년에 비트코인이 확신되는 세 가지 시나리오를 전망했습니다.
"첫째, 가상자산 제도화가 공고화되고 튼튼한 인프라가 등장하면서 제도권 대체투자 자금이 가상자산으로 보다 수월하게 들어온다."
기관이 관심을 쏟고 있다는 얘기와 비슷한 뜻인데요. 가상자산에 호의적인 인사들이 미국 금융당국의 리더십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ETF 승인 등 월가에서 비트코인이 확산될 걸로 보고 있습니다.
"둘째, 개도국들의 정치경제 상황 악화로 가상자산 이용 및 투자 효용이 리스크와 변동성을 상쇄한다."
국가 부도나 초인플레이션 경험 국가들이 늘어날 거라고 하면서, 최근의 예로 러시아가 비트코인 사용량에서 가상자산 대국인 중국을 앞질렀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셋째, 디파이 등 블록체인 기반 금융상품 및 서비스 사용성이 강화되며 가상자산의 사용 저변이 확산된다."
디파이(DeFi)는 Decentralized Finance 약자죠. 탈중앙화 금융 이라고 지난 아티클에서 간단히 설명 드렸었습니다.
끝으로 크립토퀀트의 주기영 대표입니다.
크립토퀀트는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인데요.
주 대표 역시 기관들이 계속 들어오고 있다는 데이터들이 있는 한 비트코인 가격은 상승할 거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 개미들이 몰리면서 가격 변동성이 있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1억원 정도까지 갈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비트코인을 매도해야 가격이 결정되는데, 현재는 매도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 그래서 가격이 계속 오르는 상황”
“현재 거래소 비트코인 보유량도 줄어들고 있다”
“거래소 비트코인 보유량 증감 추이가 향후 고점을 결정할 것”
마지막 문장이 핵심인 것 같은데요.
거래소 비트코인 보유량 증감 추이가 상당히 중요한 지표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제 말씀 드렸듯이 거시경제 측면에서는 기준금리를 중요한 지표로 삼아야 하고요. 1.5%라고 말씀 드렸죠. 그리고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거래소 보유량을 중요한 지표로 삼고 관리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암호화폐 시장의 데이터 분석을 제공하는 업체들이 몇몇 있는데, 최근에 크립토퀀트가 자주 눈에 띄네요. 주식 차트 보듯이 매매타이밍을 따져 보는 수준이 아니라, 방대한 거래 기록을 토대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자료는 무료로 제공이 되지만, 유료 서비스 사이트입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크립토퀀트에서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법을 다뤄보도록 할게요.
댓글 요청이 많으면, 계획보다 더 빨리 다룰 수도 있습니다.^^
※ 본 아티클에서 인용, 요약, 재구성한 기사 링크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s://www.blockmedia.co.kr/archives/167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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