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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영화 #넷플릭스걸러보기 #비추 #로맨틱코미디 #파격주인공 #그래봤자로코다
SNS 하면서 가볍게 보면 되는 영화다. 추천한다는 뜻은 아니다. 웃기지도 않고, 감동적이지도 않은 로맨틱 코미디다. 할리우드식 억지 감동조차 느낄 수 없었다.
넷플릭스 영화 '어쩌다 로맨스'는 전형적인 로맨틱코미디 영화다. 하지만 뚱뚱한 여자 주인공을 내세우고, 나름의 문제 의식을 표현하려 애쓰며 다른 로맨틱코미디와는 다르다는 점을 강조하는 듯한 인상을 주지만, 내가 보기엔 그냥 똑같은 로맨틱코미디였다.
현실에 늘 비관적이고, 자신감이 없던 뚱뚱한 여자 주인공은 한 날 사고로 의식을 잃는다. 의식을 잃고 꿈을 꾸는 동안, 진정으로 사랑해야 할 대상은 자신이며, 자신의 현실이 그리 나쁘지 않다는 것을 깨닫는다. 이로 인해 삶에 자신감을 찾고 사랑도 찾는다는 내용이다. 이것이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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