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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플릭스: 범피디의 영화,드라마 리뷰/영화

[넷플릭스] 라 마피아 (2019, 이탈리아) - 추천 영화 리뷰 "이탈리아 밀라노가 아름답다고?"

by 범피디 2019.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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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에 대한 환상이 깨졌다"

 

평점 : ★

감상포인트 : 80~90년대 이탈리아 시대상을 엿 볼 수 있다

 

   '이탈리아'하면 화려한 패션의 도시 '밀라노'가 떠오릅니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보고 환상이 모두 깨져 버렸습니다. 조폭액션영화인 것 같지만, 이탈리아 8,90년대 시대상을 꼬집고 있는 블랙코미디에 가깝습니다. 겉은 화려해 보이지만 알맹이 없는 밀라노의 패션계를 비판하기도 합니다.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낸 주인공은 억울한 누명으로 감옥을 다녀온다. 출소 후 동네 친구와 도둑질을 시작으로 어둠의 세계에 발을 들인다. 점점 범행의 수위가 높아지면서 마약 거래에 까지 손을 대게 됩니다. 결국 부를 누리게 되지만, 현모양처를 두고 패션계 여성과 바람을 피우며 점차 파멸의 길에 가까워 집니다.

 

 

   비록 범죄이지만, 어릴 때부터 한계단 한계단 성장해 가는 모습이 드라마틱하지도 않고, 액션신이 화려하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촌스럽고 우스꽝스럽습니다. 영화로서 재미는 전혀 없었지만 막연하게만 알고 있던 이탈리아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탈리아, 특히 밀라노라고 하면 화려한 패션 거리를 떠올리게 되지만 불과 2~30년전만 하더라도 폭력, 범죄, 마약이 판치는 어두은 세상이었던 것 같습니다.

 

 

   영화 엔딩 장면에서는 폭력, 살인, 마약 등 범죄 건수를 보여 줍니다. 숫자는 기억나지 않지만 범죄가 사회적으로 큰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마피아라는 말이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것만 생각하더라도 조직폭력이 심각한 문제였나 봅니다. 제가 알기로 아직도 소매치기를 많이 조심해야 하는 국가로 알고 있는데...

   

   영화가 재미 없으니 할 말도 별로 없네요.

   결론, 영화는 재미 없습니다. 단지 8,90년대 어두운 이탈리아 모습을 느껴 보시려면 한 번 보는 것도 괜찮겠네요.

 

[공식예고편] https://youtu.be/vSVfLktTM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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